미래통합당 포천시·가평군 지역구 최춘식 국회의원이 21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와 여당은 불안과 걱정을 하고 있는 국민들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고 일관된 방역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주기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가 않다. 지난 14일부터 오늘까지 8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1900명에 달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에 많은 불안과 걱정을 하고 계신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민적 협조를 통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잘 버텨왔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교회 등의 소모임 금지를 해제하고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또한 여행 독려, 외식·영화 등 할인 소비 쿠폰 지급,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책과 낙관론을 펴다가 지금의 위기를 자초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그런데 집권 여당과 몇몇 언론은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을 또 야당 탓을 하고 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대한 미래통합당 책임론 공세를 펼치고 있고, 지난해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던 것에 대해 마치 올해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 마냥 왜곡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지도 참석을 독려하지도 않았고, 저 또한 올해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

그러나 당과 당협위원장의 의견과는 별개로 자의적으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당원들이 계신다면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19 확산과 정책 실패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려 하지 말고, 국민들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고 일관된 방역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주기를 촉구한다.

2020. 08. 21.

포천시·가평군 지역구 국회의원 최 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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