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학교종합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장지웅 개인전·개인종합 2관왕 차지

가평 조종고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수원 킹핀볼링경기장서 열린 제33회 경기도협회장배 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고부 학교종합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기록하며 성남 분당고(금2·동1개)와 양주 덕정고(금1·은1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종고는 이번 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장지웅이 3인조 전 황석운, 허규민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앞서 대회 첫 날 남자 고등부 개인전서 우승한 장지웅은 임승민(성남 분당고ㆍ3천164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우승주역이 됐다.

심재봉 조종고 코치는 “7개월 만에 시합에 나왔는데 모든 학교가 전체적으로 기량이 떨어져서 많이 놀랐는데 훈련이 없다보니 의욕이 많이 떨어진 탓인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 우승한 것뿐만 아니라 전국대회를 미리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고등부 5인조전서는 김명섭, 정승현, 박천웅, 진평화, 지승완, 류호준이 출전한 양주 덕정고가 4게임 합계 3천920점(평균 196.0점)으로 평택 송탄고(3천704점)와 구리 토평고(3천625점)에 앞서 우승했다.

여자 고등부 5인조전서는 안은별ㆍ이수정ㆍ김지선ㆍ이예림ㆍ남다민이 팀을 이룬 안양 평촌고가 합계 3천407점(평균 170.4점)으로 우승했다.

여자 고등부 개인종합에서는 박민서(백석고)가 합계 3천4점(평균 187.8점)으로 남다민(평촌고ㆍ2천959점)과 사정윤(분당고ㆍ2천931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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