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철저히 검증할 것

미래통합당 최춘식 국회의원(포천시.가평군)은 8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박완수 미래통합당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였고,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청문회를 위한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당초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7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미래통합당에서 후보자 검증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여 내실 있는 청문회가 되지 못할 것을 우려하며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서영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간사 간의 협의 시간을 주면서 여·야 간사는 20일로 청문회 일정을 미루기로 합의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동안에 행정안전위원회가 모범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선배·동료 위원님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행안위 소속 위원들에게 인사말을 했다.

이어 최 의원은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하여 “당초 김창룡 경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7일로 결정되어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을지 우려스러웠지만 청문회 일정 연기에 대한 우리당의 요구를 여당이 수용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국민안전 확보와 법질서 확립을 추진할 수 있는 경찰청장 적임자가 맞는지를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다”고 인사청문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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