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안전점검관 운영, 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 재구축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10일 올 여름철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 또한 다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폭염 대비 소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가평소방서는 현장대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안전관리 전담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 운영하고, 폭염관련 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지원을 강화할 방안이다.

온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체계를 재구축 예정이다. 폭염대응 예비 출동대(펌뷸런스 : 구급차+펌프차)를 운영하여 119구급차 출동 공백 시 펌뷸런스로 지정된 소방차(6대)를 예비 출동대로 운영하여 초기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게 인계할 예정이며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 훈련을 반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가뭄지역 및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를 대비하여 급수 요청 시 즉시 지원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정전을 대비하여 ▴정전사고를 대비한 승강기 인명구조 등 유형별 교육훈련 실시 ▴긴급 전력지원 장비 점검 및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 ▴한전 등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 및 비상동원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길 당부 드린다”며 “이번 여름 폭염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가평소방서는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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