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교육·㈜준흥필터·소흘읍행정복지센터·영중면 방일해장국 등 기부 줄이어

▲ ㈜온교육(대표 김수진)이 26일 수학교구(1천7백만원 상당)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포천시의 다양한 기관·기업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교육(대표 김수진)은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 및 돌봄의 공백에 도움이 되고자 수학교구(1천7백만원 상당)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김수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학습 공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후원해 주신 ㈜온교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온교육은 2008년 설립하여 매년 재능기부(교구, 교육 등)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굿네이버스와 해외봉사(베트남, 캄보디아 등)를 인연으로 기부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몰 구매가격의 1%를 기부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효과적인 온교육만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준흥필터(대표 남기숙)가 26일 지역 인재 발굴․육성에 기여하고자 5백만원의 장학 기금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준흥필터(대표 남기숙)도 지난 26일 지역 인재 발굴․육성에 기여하고자 5백만원의 장학 기금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남기숙 대표는 “지난 1월 새로이 출범한 포천시교육재단에서 추진 중인 많은 교육사업에 동참하고자 장학 기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 기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포천시교육재단에서는 보내주신 소중한 장학 기금은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전 시민에게 골고루 교육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상반기에는 대학생, 향토인재, 초·중학생 분야를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및 우수 교원 분야로 매년 2회에 걸쳐 약460여명(3억8천만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 시민제안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 계획하고 있다.

▲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가 지난 26일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 세정제 3,510개를 소흘읍 관내 중·고등학교에 전달했다.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도 지난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 세정제 3,510개를 소흘읍 관내 중·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남명구 송우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직접 만든 손 세정제를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개학 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원들이 만든 손 세정제를 기탁하여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개학 후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및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관내 학생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2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또 지난 2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후 코로나19 예방과 피해지역 주민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위해 소흘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다”며 “하루빨리 이 상황이 종식되길 바라며 소흘읍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 준 소흘읍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공직자들의 온정의 손길이 코로나19를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 영중면 방일해장국(대표 하만국)에서도 지난 26일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영중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하만국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손길을 내밀었다.

하 대표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누군가의 선행이 또 다른 선행이 이어지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성 영중면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과 이웃사랑을 앞장 서 실천하는 하만국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 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답했다.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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