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레일만으로는 기차가 달릴 수 없다”

 
최호열 전 더불어민주당 가평·포천지역위원장이 8일 오후 5시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가평군·포천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호열 예비후보는 “30년 이상 포천에서 살아오면서, 더불어민주당 불모지에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가평군과 포천시의 문제와 발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강한 추진력과 현명한 지혜로 가평군과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을 위해 헌신 복무할 것을 다짐하며 가평·포천 지역은 그동안 보수 안전지대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보수당만을 지지해 왔으며, 국회의원 후보들은 보수당 공천에만 신경을 썼고 그 공천이 곧 당선을 안겨줘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한 쪽의 축이 무너져 발전이 더디고 기형적인 모습이 되었다. 한 줄의 레일만으로는 기차가 달릴 수 없다. 여야가 공존하고 권력이 분산되어야 모든 것이 발전할 수 있으며 그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여당과 야당을 떠나 잘못하는 사람은 내려오게 하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천시장 후보로 두 번의 출마를 한 바 있다. 두 번의 선거를 치르며 그 기간 내내 고개를 깊게 숙이고 인사를 하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그 목소리를 따르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 시민의 말씀들을 새기고 시민의 고통과 한숨과 눈물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가평·포천 지역위원장, 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가평·포천 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주)포천신문사 명예회장과 (사)한국상록회 부총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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