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호평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 15. ~ 11. 16. 양일간에 걸쳐 소외된 지역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실시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부녀회 자체회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무, 파, 배추 등 재료를 다듬고 버무렸다.

행사를 주관한 김옥수 부녀회장은 “부녀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가 수월하게 마무리된 것 같아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김장봉사는 물론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우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봉사와 도움을 주시는 부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 250포기는 박스별로 포장하여 관내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30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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