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심각한 출산 기피 현상과 저출산 문제가 만연한 어려운 양육 여건의 시대 속에서도 다둥이를 사랑으로 기르고 있는 가족들에게 자녀양육의 기쁨과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인구의 날(7.11.)을 기념하며 보건복지부의 저출산 극복 슬로건인‘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의 메시지를 나누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여는 남양주시의 3명 이상 다둥이자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다둥이가족의 희로애락 등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신청서류를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진들은 주제적합도, 완성도, 활용도 등 종합적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 총 21명에게는 금상(1명) 30만원, 은상(3명) 각20만원, 동상(5명) 각10만원, 장려상(12명) 각5만원의 시상금이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입상작은 향후 시의 인구정책 관련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