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79개소 정상작동여부 일제 점검

 
가평군이 관내 재난예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재난전파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예방시설은 배수펌프장과 예‧경보시설 등으로 하천범람 등 각종 재난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주변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안내 방송을 위해 설치된 장비다.

군은 최근 5일간 산간계곡 자동우량경보시설 85개소와 자동음성경보시설 81개소, 재해문자전광판 7개소, 재난예찰 CCTV 104개소, 배수펌프 2개소 등 총 279개소의 재난예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경보기의 음성출력 상태, 재해문자전광판 표시상태, 배수펌프 가동 시 유수지 유입수 강제배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작동이 불량한 예‧경보시설 10개소에 대해서는 여름철 풍‧수해 발생 이전에 교체하고 이상설비는 조속한 수리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재난예방시설물을 점검해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재난과 등 본청 8개부서와 가평읍, 청평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풍수해, 폭염, 가뭄, 산불, 산사태 등 재난유형별 대처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요하천, 도로 및 산사태취약지역 안전관리와 수방자재 확보 등 대응상황을 확인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염대비 보호활동, 감염병 및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도 일일이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가뭄대비 농업 및 가축관리, 농업용수 수리시설관리, 비상급수 운영 등 각 부서별 추진상황 및 대응계획도 확인하는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재난관리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에 따라 올해 민선7기 군정방침을 △함께하는 참여행정 △행복 주는 나눔 행정 △지역개발 균형발전 △인재양성 미래가평 등 기존 4건에서 ‘재난관리 안전가평’이 새롭게 추가해 위기상황 대응준비 및 안전의식 고취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가평실현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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