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터널·놀이시설·공연·플리마켓·푸드트럭 한 자리에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과 메노뮤직, 명지산 가평잣이 후원하고 (주)꿈의동산이 주최하는 ‘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21일(일)까지 에덴벚꽃길(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에덴벚꽃길 189)에서 펼쳐진다.

차가운 날씨로 개화가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정도 늦어지면서 이번 주말인 4월 20일~21일에 벚꽃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벚꽃축제를 찾지 못해 아쉬웠다면 마지막 벚꽃축제인 ‘2019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를 놓치지 말자.

청평면 에덴벚꽃길은 서울 잠실에서 승용차로 50분, 용산에서 ITX 청춘열차로도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벚꽃이 장관을 이뤄 경기 동북부에서 유일하게 주소명이 벚꽃길인 곳으로 내비게이션에 ‘에덴벚꽃길’만 검색하면 된다.

 
특히 2019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벚꽃터널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음악 공연,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마치 숲속 비밀의 화원처럼 벚꽃터널을 따라 30여년 된 벚꽃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어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소문나 있다.

부대행사로는 걸(보이)그룹과 밴드, 팝페라, 비보이, 전자바이올린 등 12개 팀의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존과 플리마켓이 동시에 열려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가평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온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올해 특별히 ‘뉴트로(New-tro)’ 콘셉트로 진행된다. 뉴트로는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에 새로움(New)을 더한 신조어다.

이에 맞춰 운영되는 ‘추억의 DJ박스’에 7090 가요•팝송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DJ가 직접 소개해주고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

또한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국민체조’가 주말 11시, 13시, 17시에 진행되며, 복고풍 의상을 입고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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