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깊게 읽는 동·서양 고전을 통한 인생 탐구’

 
포천시립 일동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포천시립도서관이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느리고, 깊게 읽는 동·서양 고전을 통한 인생 탐구’ 라는 주제로 8개의 고전작품을 참여자들과 함께 읽는 ‘낭독’의 시간을 갖고 고전이 담고 있는 의미와 느낀 점을 공유하고 비교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11월 3일까지 총 20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한 심순애씨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고전작품을 함께 읽음으로써 작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자유로운 독서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즐거움에 공감과 감동의 즐거움’을 더해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종강 후에도 후속모임을 통해 독서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포천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전읽기 좋아하거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일동도서관에 문의하면 참여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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