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텃밭체험을 통해 직접 기른 작물을 주변의 이웃과 함께 나누며 소통

 
남양주시는 어린이 텃밭체험을 통해 직접 기른 작물을 주변의 이웃과 함께 나누며 소통하기 위하여 ‘5씨앗 품성가꾸기 제4탄-마음씨편’인 「행복나눔DAY」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에 등록된 22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급식지원팀 주관으로 이뤄진 「행복나눔DAY」는 경로당과 인근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며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에게 동요를 부르며 율동공연을 선보였으며 함께 떡과 과일을 먹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한, 남양주시의 5씨앗 품성가꾸기의 연계 사업 중 하나로써 향후 ‘제5탄-솜씨편’을 진행해 텃밭체험을 통해 느낀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림 콘테스트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조용했던 경로당이 모처럼 아이들의 재롱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이러한 교류가 확대돼 아이들과 어르신이 모두 함께 행복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성운 남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어린이들에게 어르신 공경의 기회를 주고자 개최하였는데 어르신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하였다.”며 “어린이를 위해 5씨앗 품성가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 어린이급식지원팀을 신설하여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 영양․위생교육, 주방위생안전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에 대해 등록을 희망하실 경우 남양주시 위생정책과 어린이급식지원팀(☎031-590-3977, 397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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