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토록 하는 사업

 
가평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피부호 아래 가평의제21)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전체 면적에 82%에 달하는 군의 숲 자원을 효율적으로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산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토록 하는 칼봉산 ‘산 입양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부호 공동회장을 비롯한 회원 약60명이 참여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산지정화활동, 등산로 코스별 리본달기, 등산로 정비 및 하천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힘을 모았다.

특히 가평의제21에서는 지역 및 마을별 자원 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입양 희망 산과의 접근이 쉽고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도 강해 산지 정화를 위한 활동 역시 모범적으로 수행했다.

피부호 공동회장은 “산 입양 사업을 통해 우리 고장의 숲을 지키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여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가평군 내에서의 산 입양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