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다발지역 최우선 선정…과속구간, 굽은 도로 등 3개소 선정 배치

 
가평경찰서(임병숙 서장)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설악면 천안리 소재 차도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도로에 성인남자 크기(183cm, 20kg)의 마네킹을 교통경찰관의 복장으로 제작해 배치 했다.

이번 시행은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가시적 효과를 내기 위해 최근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최우선 선정하고 주요 과속구간과 굽은 도로 등 3개소를 선정해 배치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마네킹 경찰관이라는 고정관념을 지우기 위해 수시로 배치 장소를 이동시켜 안전운행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상시 거점 근무할 수 없는 주요도로에 탄력적으로 배치해 한정된 경찰인력의 대체 효과와 운전자 주의환기 등 안전운전 유도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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