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 행동 요령과 대피 훈련 방법 습득…비상상황 대처 능력향상

 
가평군 혁신학교 연하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27일 오전 가평소방서(서장 이정래)의 지원으로 화재 대피 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약 5분간 화재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이 진행 된 후 교내에는 화재 발생 및 화재 위험을 알리는 경보가 발령됐다.

 

경보가 발령되자 연하초 훈련대책반-상황반에서는 교내 방송을 통해 각 교실에 훈련 연습 상황임을 알리고 인솔교사의 지도아래 정해진 대피경로를 따라 침착하고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이 대피장소(운동장)로 대피하기까지 총 2분이 소요되었으며 모든 대피 훈련이 끝난 후 가평 소방관 주도 하에 화재 진압 시연 및 소화기 사용법 시범 훈련이 이어졌다.

 

대피훈련 완료 후에는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119 이동체험차량을 통해 안전벨트 체험, 열․역화․연기 체험, 지진체험을 하고 운동장에서는 소방차 방수 체험과 물소화기 세트를 이용한 물소화기 체험, CPR강의 및 실습 체험이 이루어졌다.

화재대피훈련과 안전교육 체험이 끝난 후 아이들은 “실제 상황처럼 훈련했던 거 같아요.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심폐소생술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차를 탈 때 안전벨트를 꼭 해야겠어요.”,“불이 나면 코랑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해요.”, “소방관 아저씨 고맙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하초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화재 재난 상황에 알맞은 행동 요령과 대피 훈련 방법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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