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건강한 먹거리 선물과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 기대

 
가평군은 지난달 26일 희복(희망+행복)마을 공동일터 사업장에서 주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생산품의 1차 판매가 좋은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오는 9일 2차 품평회를 연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품평회는 마을별 지역 특색을 살린 희복마을 공동일터 생산품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돼 설을 앞두고 건강한 먹거리 선물과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평회에는 가평읍 이화리, 설악면 묵안1리, 청평면 대성리, 상면 항사리, 북면 화악리 등 5개 읍면 12개 마을에서 잣한과 및 잣찐빵을 비롯해 천연발효식초, 청국장,

잣두부, 조청, 비트차, 시래기, 손만두, 메주, 절임식품 등 마을별 특색있는 공동 생산품 14가지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1차 품평회에서는 465만원의 판매고를 올린바 있다.

 
또 행사장에는 풍부한 먹거리와 더불어 오죽공예품 등 관내 장인들의 다양한 장인생산품도 전시되어 우수한 기술을 엿 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각 마을별 시식 후에는 더 나은 상품개발을 위해 설문조사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농한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성심껏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부터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 추진을 통해 농한기 마을에 활력을 불어놓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일하는 기쁨과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