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및 읍면 소속 전 직원 600여명 대상 교육

 
가평군은 지난 20일부터 3기에 걸쳐 본청 및 읍면 소속 전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투(Me Too)운동의 확산과 성(性)·인권 존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남양주 가정과 성 상담소’ 천해리 소장과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연구소’ 최현주 대표가 강사로 나와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성폭력 각 1개의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돼 올바른 성문화와 성역할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줬다. 

또한 4대 폭력에 대한 방관이 아닌 적극적인 개입과 행동으로 개개인이 폭력예방의 주체자라는 역할을 강조하며, 다양한 직장의 사례 위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성희롱과 인권침해 등을 근절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간 배려와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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