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평화대사·통일준비국민위원 일본연수 실시

 

가평군평화대사·통일준비국민위원은 지난 7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히로시마·야마구치·키타큐슈 등에서 이종효 천주평화연합(UPF)가평지부장 등 평화대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미나 및 연수를 진행했다.

가평군평화대사 각 읍면 신임 회장단과 임원 및 회원들로 구성된 이번 일본 연수단은 먼저 문선명 총재의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의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대사의 길에 대해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김동우 청심특별교구장으로부터 약 1시간 30여분 동안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21C세기에 대한 전망과 한국’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동우 교구장은 첫째, 평화공존시대 둘째, 동양중심의 정신문화 시대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한반도는 세계적 냉전의 마지막 산물이라고 강조한 뒤 세계의 평화는 반드시 한반도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수단은 지난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 총재가 공식적으로 제안한 한일해저터널[국제평화고속도로]을 방문했다.

국제평화고속도로는 세계를 고속도로망으로 연결함으로써 국경을 철폐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시대를 열자는 거대한 구상을 담고 있다.

이어 국제전시회의시설의 시모노세키 가이쿄메세(Kaikyo Messe Shimonoseki[海峡夢タワー])의 일부분인 가이쿄유메타워[海峡夢タワー]와 일본3대 명교(名敎) 중 하나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목조다리 긴타이쿄[錦帯橋]를 각각 방문했다.

또 히로시마 원폭돔[広島平和記念公園 原爆ドーム]을 방문했다. 히로시마(廣島)평화 기념관(원폭 돔)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유일하게 남겨진 건물이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조성되어 있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広島平和記念公園]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韓國人原爆犧牲者慰靈碑]에서 전쟁 당시 히로시마에 살았던 한국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 밖에도 일본 연수단은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広島平和記念資料館]에 이어 일본 3경 중 하나인 미야지마[宮島], 자연과, 신도에서 섬기는 세 바다 여신을 숭상하기 위해 설계된 이츠쿠시마 신사[淡嶋神社]등을 각각 방문했다.

한편 이번 일본 연수에서 이종효 천주평화연합(UPF)가평지부장은 가평군평화대사 지도자들이 통일과 평화의 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역사적 책임 앞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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