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일환 노후화된 형광등 및 백열등 교체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에너지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된 노후화된 형광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무상 교체하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5억 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저소득 가구 123세대와 여성노인회관,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시립어린이집 7개소, 경로당 94개소 등 총 228개소에 기존 노후화된 형광등 2,814개를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였으며 연간 1천 9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올해에도 4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생활개선이 필요한 경로당 19개소, 아동복지시설 등 7개소에 노후화된 형광등 385개를 3월말까지 모든 경로당에 고효율 LED조명 교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택2동 원촌경로당 노승윤 노인회장은“기존의 낡은 형광등으로 인해 눈이 침침하고 불편했는데 친환경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니 실내 환경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한결 밝고 활기차게 행동하신다”면서“경로당 전기요금도 절감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산업경제과 왕창순 과장은“이번 사업으로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의 생활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LED조명 교체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많은 소외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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