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꿈나래’ 동아리의 책읽어주기 1‧2학년 4개 반 동시진행

가평 청평초등학교(교장 권창숙)는 21일 오전 9시 1․2학년 교실에서 코로나19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부모 독서동아리 ‘책꿈나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을 진행했다.

책꿈나래는 2017년부터 시작된 책을 사랑하는 청평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 모임으로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책 읽어주기 활동과 인형극 제작 및 공연 그리고 독서행사 진행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책꿈나래 회원들은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을 위해 지난 3주 동안 6차시에 걸쳐 동화구연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고, 연습을 해왔다.

특히 이날 1․2학년 4개 반에서 동시에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이 진행됐고, 책만 읽어주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흥미 유발 활동으로 학생들은 책속 주인공에 몰입하여 눈빛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느라 마스크를 쓰고 더욱 큰 목소리로 책을 읽어준 책꿈나래 회원들은 입을 모아 “준비한 모든 것을 발휘하기는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재미있다”고 말해줘서 용기가 생기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청평초 관계자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학년 교실에서는 책꿈나래 회원들의 살아있는 책 읽어주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평초의 학생들이 책을 사랑하고 함께 꿈꾸는 어린이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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