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행정안전부 평안북도와 자매결연 체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

2018-04-17     경기인저널

 
양평군이 지난 17일 오전 집무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와 김영철 행정안전부 평안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군과 평안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주민의 복지증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이북도민 현황 파악 및 양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 계승하고 민간단체 교류, 교육, 체육, 행정 등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제반사업 추진이 그 목적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평안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 인식개선, 양 지역 무형문화재 축제, 체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하여 양평군이 통일 대한민국을 조성하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