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 학생 126명 투표 참여, 6학년 원빈 학생 전교 회장 당선

청평초등학교(교장 권창숙)학생들은 지난 3일 학생자치회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교임원선거에 참여했다.

이날 선거에는 6학년 회장 후보 2명, 6학년 부회장 후보 남 1명, 여 2명, 5학년 부회장 후보로 3명의 학생들이 출마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학생자치회 임원 후보들은 자신의 소견을 발표한 이후, 5~6학년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각 후보들은 ‘즐거운 학교 만들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깨끗한 학교 만들기’ 등과 같은 어린이답게 천진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웠다.

올 해 임원 임기는 1년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회장, 부회장 후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후보자 연설을 했다.

한편 6학년 학생 6명으로 조직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참관 아래 선거는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5~6학년 학생 12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급 내에서 진행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 학생들은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들고 공정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엄격하게 감독했다.

개표 결과 6학년 원빈 학생이 전교 회장으로, 6학년 사인성 학생, 장여원 학생, 5학년 이수용 학생이 전교 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한편 권창숙 교장은 “전교어린이회장 선거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학생들이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경험해보는 중요한 행사이다”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선거의 중요성을 깨닫고 훌륭한 민주시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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