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신호등 15대 추가 설치 완료…총 35대 운영

▲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진(교하 석곶어린이공원)
파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작년에 20대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15대를 설치해 총 35대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한다.

파주시는 2020년 미세먼지 대응 종합관리 대책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배출 감축, 시민건강 보호, 정확한 정보 전달 크게 3분야로 구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설치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인 노인, 어린이 등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나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주변, 공원 등에 추가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관내 대기오염측정소 3개소(운정동, 금촌동, 파주읍) 중 가장 가까운 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수치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 총 4가지 색상과 이모티콘(표정)으로 표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등급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해당 장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수치와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수치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 편차가 심할 경우 지도점검, 도로청소 등의 행정업무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허순무 환경보전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진(파주문화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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