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 동참 유도

 
가평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능동적인 감시로 지난 24일 기준 관내 감염병 확진자는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가짜뉴스 등 오보에 따른 혼란에 현혹되지 말고 군민들은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병 개인 예방수칙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 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또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 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면접촉 줄이기, 온라인 소통,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주말모임 자제 등 감염차단을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으로 감염병 확산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에 군도 감염병 예방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주간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고강도로 추진하고 있다.

공직자부터 솔선수범을 위해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행사 취소 및 연기, 민원창구 안심 칸막이 설치, 구내식당 부서별 점심시간 시차 운영, 대면결재 없애기, 유연근무 확대 등을 실시했다.

현수막, 전광판, 포스터, 마을방송, SNS, 문자발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외출·모임 자제와 예방수칙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관내 교회 및 기도원 88개소를 비롯해 민간 체육시설 및 유흥시설, 노래방, PC방, 학원 등을 대상으로 예배중단 권고 및 자율적 휴업을 요청하고 방역지침 위반 시 행정명령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이 제시한 방역지침으로는 유증상자 출입금지, 출입자 1~2m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실내소독 등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기간 민·관 협력으로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예방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의 종교시설이나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발생하고 학교의 개학일이 추가 연기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며 효과적인 방역체계 구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사태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당초 종합상황반, 의료 및 방역지원반, 의료폐기물지원반, 행정지원반에서 재난수습홍보반 및 생활안정지원반을 추가 확대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는 관광시설,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영화관,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 시설들을 무기한 휴관(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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