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이철휘 예비후보가 24일 코로나19와 관련해 포천시와 가평군에 재난극복소득 시행을 요청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후보 이철휘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정부와 의료진의 노력, 성숙한 국민이 합심하여 위기를 잘 극복해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세계가 놀라워하며, 대한민국을 따르고 있습니다. 해외의 동포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조국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와 의료진 그리고 국민께 감사드립니다.

포천시와 가평군은 성숙한 시민 의식의 결과로 일부 군부대를 제외하고는 청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위기는 종식되지 않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새로운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가 오기 전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에 포천시와 가평군에 ‘재난극복소득’ 시행을 요청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위협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역의 상가와 중소기업을 방문할 때마다 상인들과 기업인들의 어두운 얼굴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이와 같은 인식은 전국적이어서 정부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지사는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발표했습니다. 참으로 기쁘고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더 큰 위기는 일거리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입니다. 지금 이들이 당면한 위협은 생존이 걸린 일입니다.

이에 포천시와 가평군에 절실한 마음으로 요청합니다. 우리 지역의 재정 자립도가 매우 낮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국민이 생존해야 정부도 필요합니다.

기본소득이란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소득·자산 수준과 관계없이, 노동을 하든 안 하든, 개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이지만, 제가 제시하는 ‘재난극복소득’은 ‘코로나 19’사태 극복을 위해 위기에 빠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성으로 지급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당에도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 혜택을 받는 분들은 내 가족이고 이웃입니다. 이들이 있어야 우리의 정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우리는 위기 때마다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이 위기도 극복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서로를 격려해 주십시오. 살펴야 할 이웃들을 더 챙겨주십시오.

우리가 마음을 모으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 후보 이철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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