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학 연기로 온라인(구글클래스룸) 학습 통해 수업공백 메워

▲ 평내초가 구글클래스룸으로 실시한 온라인 학습 및 학교 전경
남양주시 소재 평내초등학교(교장 이미라)가 공유, 소통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본교에서 실시한 ‘구글 클래스룸 구축 및 활용 연수’를 바탕으로 각반별로 클래스룸을 생성했고, 학생 가입 및 이용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또한 관련 내용을 유투브에 탑재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등 교사관리형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절차는 교사가 구글클래스룸을 구축한 뒤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시한까지 그 과제를 해결해 제출한다.

각 반별로 교사는 개학 이후 학습을 위한 선수학습 요소를 온라인상 퀴즈 형식으로 제공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과제를 별도로 제시한다. 또한 면대면 수업을 대비해 각 교과별 배경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여러 참고문서 및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개학 이후 외부 강사 초청 교사 연수 및 평내초 전문적 학습 공동체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 시대에 맞는 교육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적용하는 수업 플랫폼으로 구글클래스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라 교장은 “구글클래스룸을 통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게 과제 제시 및 피드백을 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본교 교사들이 개학 이후 준비하고 있는 토론 및 협력수업, 거꾸로 수업 등을 구글클래스룸으로 운영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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