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에 대한 단순 형상화가 아닌 현재 진행되는 구체적 역사에 대한 의미 찾는 행사 될 것

▲ 도의회 김경호 의원이 잠곡 김육 선생 기념행사와 관련해 실학박물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이 대동법의 명재상 잠곡 김육 선생 기념행사와 관련해 실학박물관 관계자와 지난 12일 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간담회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2020년은 잠곡 김육 선생이 출생한지 440주년이 되는 해”라며 “실학의 선구자로서의 잠곡 김육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함으로써 경기도민과 가평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념행사를 통해 잠곡 선생의 유풍이 면면히 계승됨을 도민에게 주지시키고 문화의 향수를 충족시켜 국가와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창조문화시대에 전통문화에 대한 단순 형상화가 아닌 역사적 의미를 찾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실학문화 복원을 알리고 가평문화 활성화 콘텐츠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박제된 역사가 아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체적인 역사에 대한 살아있는 행사로써 그 현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등 기대효과가 크다”고 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잠곡 선생을 추모하는 기념행사는 물론이고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가평군이 실학정신의 고장임을 확인해야 한다”며 “자긍심 고양과 정체성 확립 등 정신문화 영역에 있어서도 실학문화에 앞장서나가는 역동적인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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