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관할 유치원 92개소 시가 긴급지원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대비해 어린이집 489개소와 교육청 관할인 유치원 92개소 등 모두 581곳에 마스크(KF80 이상) 11만개를 지원한다.

특히 시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은 이미 전날부터 5만개의 마스크가 배포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4만개가 추가된다.

관할주체가 교육청인 유치원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교육청 및 유치원연합회 안산지회와의 수차례 협의 끝에 당장 지원할 여력이 있는 안산시가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5천857명이 등원하는 사립유치원 52개소에 이날부터 마스크를 지원하며, 1천143명이 등원하는 병설유치원 40개소에도 향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원을 시작, 모두 2만개를 배분할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문제없도록 대응하겠다’는 윤화섭 안산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안산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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