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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의 가평군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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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2  18: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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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제2경춘 국도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가평군 통합 범 군민 대책위원회(아래: 범대위) 출범식을 겸한 6만 가평인 총 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시가행진에 참가한 이들은 “제2 경춘 국도 노선으로 가평군 건의안을 수용하라” 며 상여까지 동원하며 중앙정부의 노선(안) 만을 고집하는 국토교통부를 질타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김성기 가평군수는 호주에 공무출장이라는 명분으로 7박9일간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무어 얼마나 긴급하고 중요한 공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지역에선 전 군민이 나서서 시위를 전개하는 상황임에도 정작, 군을 통솔해야하는 군수 자신은 15일 호주 현지행사에 13일부터 21일까지 출장일정이 잡혔다는 점이 솔직히 다소 의아한 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군수가 직접 앞장서서 나서도 시원찮을 판국에 호주에 공무출장 사안이 7박9일간이나 머물러야 할 만큼 절박하고 절대적인 행사였는지 모를 일이다.

가뜩이나 인사기밀이 누설되어 지역인터넷 언론기관으로 흘러 들어갈 만큼 청 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인데도 군수는 군수대로 나 몰라라 하고 해외 공무출장으로만 나돈다는 세간의 지적들을 피할 수가 없지 싶다.

이처럼만 해도 적지 않은 일인데도 이번에 또, 우호적이지 않은 기사를 쓰는 지역신문에는 보도자료 통제까지 하고 나선 것이다.

어디 이뿐 만인가?

군청 홍보비로 수 억 원씩을 집행하면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기관에는 광고까지 제한하는 등 담당공무원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어도 누구하나 이를 제지하거나 조정하지 못하고 나 몰라라 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놓여 있다.

막말로 군청 홍보비가 담당부서 팀장 개인 돈을 주는 것도 아니면서 국민의 혈세를 마치 자신의 쌈짓돈 쓰듯 원칙도 없고, 합리적이지도 않게 자신의 마음에 맞거나 구미에 맞는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에게만 집중적으로 광고비를 배정하는 안하무인의 지경이다.

마치 무너지는 로마제국의 타락상을 연상케 한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이 될까 싶기도 하다.

옛말에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일개 부서의 주무관이 마치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적재적소”라는 인사원칙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청렴도 경기도내 최하위의 까닭을 알 듯 도 하다는 말을 결어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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