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평군의회 공유재산 심의 후 설계, 착공

 
가평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던 가평 전천후 테니스장 조성공사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 균형발전 특별회계(이하 균특회계) 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지난 26일 가평군 내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어있는 테니스장이 없어 우천 시 이용이 불가능하며 각종 대회를 유치하려고 해도 날씨 영향을 받아 불리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질수록 생활체육이 발달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에 가평군은 지난 2018년 경기도에 체육진흥시설 균특회계를 신청하여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0월 승인이 되었다.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은 지난 10월 국비 확정 공문을 받아 2020년 체육진흥시설 지역 균특사업으로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향후 계획은 가평군의회의 공유재산 심의가 끝나면 실시 설계용역과 함께 공사 착공이 이뤄지며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국비 보조율에 따라 국비 30%, 시·군비 70%이며 테니스장 5면에 대해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김경호 의원은 “국비사업이라도 균특회계는 중앙정부가 경기도에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여 자율편성은 가능하나 중앙정부가 승인토록 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국비 확보도 충분히 가능하고 이번 국비예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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