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사례관리의 힘’을 알리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민간 복지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미담사례공모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공모전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의 우수 직원을 발굴 포상하여 통합사례관리 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 및 복지 일선에서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원과 희망복지중앙지원단이 공동 추진했다.

각 시군 관할 지자체 내 12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응모했으며, 지난 18일 남양주시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다.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는 “제, 말을 믿어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는 한 부모가구를 도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가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체계 방안을 마련한 내용을 담아 시상식에서 발표를 통해 이야기를 공유하며 사례관리의 힘이 가진 감동을 공유했다.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는 “뺴빼로 아저씨, 우리 동네 여·행(여기서 행복 찾기)”라는 제목으로 파지를 수거하며 어렵게 생활하시는 청장년1인 가구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인적, 물적 안전망을 지원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추진한 민간 복지지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미담사례 공모전에 정영미 통합사례관리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 대상자들에 한해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한 결과를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인식과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사각지대 발굴 가정과 위기가정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례관리 전문가 7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있으며 지역 내 고난도 위기가구를 위해 다양한 지역 자원들과 연계 협력하여 가구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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