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선정…일상적 자원봉사 활동 지원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희성)는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9개의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추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거점센터별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각 거점센터에서는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에코볼런티어(Eco-Volunte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상의 편리함만을 위해 큰 문제의식 없이 행해지는 생활 속 자연환경 훼손과 자원고갈 문제에 대한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훼손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사회적 책임감을 느껴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반월동 거점센터에서는 마을 영상제작 공모사업으로 ‘반달마을 온달떳네’ 프로그램을 추진해 반월동 거주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이 마을역사 알아가기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은 도농복합지역인 반월동이 도시 외곽의 낙후된 마을이 아니라 역사 깊은 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 스스로 마을역사를 배우고 제작한 마을 홍보영상을 지역 주민들에게 상영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신길동 거점센터는 ‘Dream & Future Guild’ 프로그램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익히고 공동체 의식과 이웃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청소년과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었다.

홍희성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의 시·공간적 참여 접근성 확보로 시민들이 특별한 날에 하는 자원봉사가 아닌 일상적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동별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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