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업으로 주민과의 갈등

 
파주시는 지난 7일 동물화장장 불법 영업으로 지역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파주 기산리 동물화장장에 행정대집행 계고를 통보했다.

그동안 시의 강력한 행정조치로 인해 단수, 출입로 폐쇄 등 강력한 행정대응을 하면서도 행정대집행시 동물화장장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병행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다각적인 파주시의 노력에 힘입어 동물화장장 측에서 자진철거를 수용함으로서 8월 중 실시 예정됐던 행정대집행이 취소되며 물리적 충돌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동물화장장 측에서는 2019년 7월 29일 불법 소각시설물을 자진 철거했으며 9월 말 납골함에 대해서도 모두 철거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차량을 이용한 불법 소각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파주시는 납골함 보관대 등 건물 내 장묘 관련 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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