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5사단 장병들 위문 방문

 
연천군 세계 밀리터리 룩 페스티벌 위원회는 지난2일 오후 2시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위원회(이사장 백호현)위원들이 육군 제5보병사단(사단장 이상철)을 위문, 방문하고 군 장병들을 위로격려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은 이날 백호현 이사장, 이종호 이사, 원용철 서울백마관광 대표, 배용석 경기북부관광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사단 방문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상철 사단장, 이종철 사단주임원사. 한성근 정훈참모 등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상철 사단장은 이 자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축제위원들께서 사단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 기간 날씨가 더울까 걱정을 했는데 어려움속에서도 잘 진행된 것 같았다.”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사단장은 “우리 지역은 최전방 지역으로 인구감소로 인해 병력이 줄고있어 안보를 우려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나 병력은 줄었어도 화력이나 첨단장비로 전투력에서는 예전과 뒤지지 않으며, 요즘 신세대 장병들은 자기가 맡은 임무에 대해서 철저하고 책임감이 강해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이 사단장은 또 “지금껏 200분의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하면서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발굴작업을 하고있고, 더 발굴이 필요해 발굴작업이 10월말에서 11월말로 연장될 것이며,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600여 명의 장병들이 2중, 3중 감시체계로 완벽한 대비태세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단장은 “군 장병들이 좋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인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해 지역상인들이 장병들에게 막말이나 부당요금 등 불친절 보다는 지역상인들도 장병들을 대할 때 내 아이 같은 마음으로 상대해 준다면 장병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지역상권을 이용할 것이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에 백호현 이사장과 위원들은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김광철 군수와 외식업, 숙박업을 영업하시는 분들께 잘 전달해 연천군민과 군부대가 함께하는 연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철 사단장과 위원들은 세계밀리터리룩이날 위원들은 군부대에 축구공 70개, 생수 1천200병, 운동용품 등(220만원 상당)을 마련해 부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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