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82명 무대 올라 특별한 무대 꾸밀 예정

 
군포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2019 송년음악회에 무대에 오를 군포시민합창단이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착수했다고 2일 말했다.

재단은 매년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군포 문화재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군포시민합창단은 지난해 송년음악회에 오른 경험이 있는 기존 단원 중 올해 재참여 의사를 밝힌 8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송년음악회 준비에 착수한 시민합창단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유흥창 지휘자의 지도하에 공연 연습을 진행한다.

시민합창단은 송년음악회 무대에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가곡 메들리, 안익태 <한국 환상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시민합창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앞으로 군포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공연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만의 특별한 송년의 밤을 만들기 위한 단원들의 열의가 매우 높으며, 더 행복한 송년음악회를 위해 시민합창단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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