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요 관광지서 에피소드 촬영예정,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기대

 
안산시는 시내 주요 관광명소에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촬영되면서 큰 관심이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인기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한국적 정서가 반영돼 재구성되면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이달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회차 시청률이 4%대를 유지하고 있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안산시는 드라마 주요 장면이 안산시 내에서 촬영되고 있어 도시 이미지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좋은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드라마 후반에는 대부도 등 자연경관이 우수한 안산시의 관광명소가 드라마의 중요한 에피소드로 방송될 예정이라 더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전 세계 190개국에 유료시청자 1억3천만여 명을 보유한 ‘넷플릭스’, ‘tvN ASIA(tvN 동남아시아 채널)’ 등 해외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최근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가 인기 여행지로 이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이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안산시의 긍정적인 모습이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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