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방문

 
미래 여자축구를 이끌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의 18세 이하 여자축구선수 2백여 명이 오는 7월 15일 고양시를 찾아 20일까지 머물며 친선경기와 문화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고양시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5회 U-18 고양 국제대회축구 교류전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여자축구계를 주름잡을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이 될 것이다.

한국은 여자연맹 선발, 중국은 상해 선발, 일본은 오사카선발팀이 출전하며 베트남은 U-19 대표팀이 나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뜨거운 승부를 겨룬다.

선수들은 7월15일 M호텔에서 열릴 환영회에 참석해 우호친선을 다질 예정이며 환영식에는 고양시 민간예술단으로 활동하는 퓨전국악단 ‘세모’가 가야금, 장구, 거문고 등 전통악기를 이용해 우리 귀에 익숙한 올드팝과 민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 또한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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