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공직자 윤리 확립에 앞장

 
가평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 2명을 신규 위촉했다.

위원은 전)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한 이우인 씨와 네트워크브레인그룹 대표 김해겸 씨가 위촉됐으며, 이들을 포함 5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군 소속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 심사 및 결과처리,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확인 및 승인, 재산등록의무자 고지거부 허가 및 재산등록 심사, 금융거래내역 자료제출 요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군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1993년 8월, 관련 조례가 제정되어 1993년 10월 구성된 이후 올해로 26년째가 되어오고 있으며,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성기 군수는 “지금 시대는 공직자에게 공정성과 투명성, 더욱 더 엄격한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위원 여러분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가평군의 청렴과 부패방지를 지키는 보루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불합리한 업무시정 및 예방조치와 취약시기 사전교육 및 감찰 강화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종합감사실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취약시기 공직기강 감찰 실시 등 예방과 컨설팅 중심의 감사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렴관련 홍보물 제작 배포,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공직자 내부익명 신고제도 운영, 청백e-시스템 운영, 청렴 특별교육 실시 등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가평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가평군 공무원 수는 일반직 공무원과 임기제 공무원 711명에 청원경찰 20명, 공무직근로자 183명, 기간제 근로자 295명을 포함하면 1천200여명으로 이중 매년 13명 정도가 퇴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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