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14일간 우기철을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지전용지 등 산림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및 사방댐, 채석단지, 3천㎡이상 미준공 산지전용지 등 총 300여 곳으로 사면의 토사 유실 및 붕괴 여부, 구조물 안전상태를 점검해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했고 위험 요소에 대한 전문가의 정밀진단 및 조치명령 등의 행정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각 분야별 현장중심 조사를 위해 파주시 산림분야 공무원, 파주시산림조합의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점검기간 이후에도 파주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지속적인 순찰, 점검 및 응급복구 등 재해예방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호우특보 시 산사태취약지 주민과 산지전용 수허가자 대상 비상연락망 구축 및 안내문자 발송으로 체계적인 사전 재해예방 및 응급복구 시스템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박완재 파주시 경제국장은 “본격적인 우기철로 접어드는 6월 말까지 대상지에 대한 점검 및 복구조치를 마무리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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