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중학교 교직원・1학년 학생 대상, 따뜻한 동반자 의미 되새겨

 
구리시에서는 지난 31일(금) 구리 갈매중학교 교직원 및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하며, 초등학생 이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구리시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 현황, 치매란 무엇인지, 치매의 증상, 치매 예방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갈매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앞으로 치매 파트너로 활약하며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주변 치매 환자들의 안부 확인하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지역에 전파하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애경 구리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세대 간 이해와 통합의 기초를 마련하고,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대상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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