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초·중·고, 일반인까지 스포츠 역량 높인다.

 
가평군과 서울 이랜드 프로축구단이 지역사회 스포츠문화 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해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기관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안내 및 홍보를 비롯해 축구 클리닉 및 재능기부 지원, 진로특강 및 축구관람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군 공식알리기 채널 활용한 홍보와 성인 축구클럽 친선 방문 및 초청 경기추진, 이랜드FC 홈 경기장 투어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서울 이랜드FC 박공원 단장 및 실장, 체육회 김인권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키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관심 속에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일반체육인까지 스포츠 활동과 역량을 높여 건강하고 장래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축구동호회 18개 팀(초3, 중1, 고1, 일반13) 5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및 학생 수는 24개교(총13, 중5, 고6) 6천406명에 달하고 있다.

K리그 최초로 팬 중심 가치관을 선언하며 2014년 창단한 프로축구단인 이랜드 FC는 창단 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재능기부 활동, 봉사활동, 스포츠 참여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참여기회가 부족한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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