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오페라‘리골레토’를 선보인다.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다산아트홀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라트라비아타’,‘일트로바토레’와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작곡가인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상대에 대한 증오와 주변인에 대한 집착으로 벌어지는 비극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보여줄 예정이며 지난 2013년 시립합창단이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바 있다.

특히 이번공연엔 두 대의 엘렉톤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현실감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김동운 문화정책과장은 “발성이나 음악적 완성도를 볼 때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시립합창단의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기회에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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