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노선 17대 버스 운행 중단…예비 차량 4대/40회 증회 예정

‘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14개 시·군 버스업체 노조와 경기도 간 임금협상이 지난 달 4월 29일에 결렬되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한 상태이며 조정 결렬 시 오는 15일부터 파업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동차노조)은 8일~9일 14개 시·군 버스업체 소속 조합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한다.

노조 측 요구사항은 현재 월 316만원에서 서울시 수준인 409만원으로 맞춰달라고 하는 상황이며 파업이 결정되면 가평군에서는 업체가 운행하던 5개 노선의 17대 버스가 멈추면서 주민불편이 초래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버스 운행 중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내버스 예비 차량 4대/40회를 증회하여 현재 기점에서 가평역, 청평역, 대성리역까지 각각 운행하고 사전에 주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업이 장기화되거나 교통 불편이 악화되면 출퇴근시간에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가평군 광역버스 현황

연번

 
노선번호
기점
종점
운행횟수
운행대수
비고
합계
5개
 
 
63
17
 
1
1330-2
가평
청량리
18
4
 
2
1330-3
목동
청량리
3
1
 
3
1330-4
현리
청량리
24
7
 
4
1330-44
현등사
청량리
14
4
 
5
8005
유명산
청량리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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