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9일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을 찾아 피해복구에 적극 나섰다.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택, 상가 등이 전소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하여 단원 4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피해지역을 찾아 화재현장의 잔여물을 처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권영수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장은“작은 손길이지만 우리시 자율방재단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로 인해 마음 아팠을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에는 태풍‘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군을, 2017년에는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를 찾아 복구활동을 지원하는 등 매년 재난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복구활동을 지원하는 등 대외 방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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