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파주 기록화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고 파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마을공동체 활동 기록들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활용할 수 있는 기록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기록학 전문가와 시청관계자가 참여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록화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 중앙도서관 2층을 리모델링해 보존, 전시, 편집, 구술 채록, 열람실 등 공간 확보와 더불어 기록화사업팀도 새롭게 꾸릴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중심의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분야별 전문가 협의체 구성과 기록 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한 협업으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자료 수집은 물론 개인 소장 자료 중 활용 가치가 큰 자료는 구입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 문화자원과 마을공동체 기록 등 공적, 사적 기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을 기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마을공동체 활동 기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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