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정책 토론

 
4월 23일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 뮤직빌리지에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주관으로 가평군 먹거리 체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 되었다.

이날 토론회 에서는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의 소비와 생산 농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 되었다.

가평군은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농산물이 가평에서 소비 되지 못하고 외부 판매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가평군내 학교 및 군부대, 생활 취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 급식 및 농업 자생 운동인 로컬푸드 판매점을 이용한 판매 등 가평군에서 소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였다.

가평군은 현재 대부분의 농산물을 외부 판매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6년 설립된 가평로컬푸드영농조합이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가평 생산 농산물을 가평군내에서 소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나 여러 요인들로 인하여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었다.

로컬푸드 판매장이 가평군내에 3군데가 영업을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가평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많이 비치되어 있지 않고 가격 또한 다른 판매점과 비교하여 저렴하지 않아 이용률이 많이 저조한 실정이다.

가평로컬푸드영농조합에서는 가평군내 농업 생산자들의 90%는 공공급식계약에 참여할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처가 확보되면 언제든지 수요처가 원하는 농산물을 제배할 수 있다고 하는 상황에서 주 소비기관인 가평군내 학교, 군부대, 가평군내 공공급식등 기관 단체에 공급이 이루어 질수 없어 가평 생산 농산물이 가평군내에서 안정적으로 소비 될 수 없는 상황이다.

가평군은 가평군 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가평군내 급식시설과 농민을 연결하여 농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 및 공공 급식 시설의 안전한 먹거리 조달에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은 전체 농산물에 비해서는 미비한 실정이다.

가평군내 공공목적의 농업 생산물 소비가 안정적인 괴도에 올라 설 경우에는 로컬푸드 판매점의 확대를 통하여 가평군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가평 생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다.

가평군 생산 농산물의 군내 소비를 위하여 가평군 및 가평농협 가평 농업 생산자등이 서로 모여 가평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위한 위원회를 만들어 안전한 먹거리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