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테크노밸리 내에 차별화된 미래산업 정립 및 기업유치 방안 논의

 
고양시는 지난 2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내에 차별화된 미래전략 산업 정립 및 관련기업 유치 방안’에 관한 주제로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전문가 21명과 시의원 2명, 공무원 3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에는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은 물론, 경기도와 경기도시관리공사, 경기연구원 및 각 유관기관과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사업은 일산서구 대화동 및 법곳동 일원에 795,706㎡의 규모로 사업비 7천121억 원이 투입돼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관리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자 간 업무협약에 의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는 65%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경기도시관리공사가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 2018년 고양시 산업발전과 기업유치를 위해 연구됐던 5개의 주요 과제가 보고됐다.

고양시는 이 같은 주요 내용을 토대로 차별화된 고양시의 미래전략산업 정립 및 관련기업 유치방안을 수립해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이춘표 위원장(제1부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사업은 경기도가 65%, 고양시가 35%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고양시의 미래 도시경쟁력이 담보되는 만큼 경기도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춘표 위원장은 “투자유치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분기별로 회의 개최는 물론, 위원의 역량 및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고 향후 소그룹 형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세부적인 과제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