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치매 파트너 플러스) 양성으로 치매 사각지대 해소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4월 10일(수) 종합사회복지관 2층 ‘금빛 은빛 교실’에서 구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인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가진 자원봉사자인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 수칙 익히기, 치매 파트너의 역할 및 활동 방법 등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소정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최애경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 사회의 일이 됐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동반자가 될 치매 파트너 양성 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가들은 오는 12일(금) 심화 교육(치매 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 관리 가정 방문과 인지 재활 교재를 활용한 ‘기억 키우기’ 활동 보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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