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 활동 및 치매돌봄 가족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4일(목)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 및 건강관리를 위해 구리시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애경)와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길수)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진행하고,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지역 노인기관 연계 사업 ‘기억을 품은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이 연계 사업은 12회기로 구조화된 인지 강화 프로그램 교육 및 ‘인지 건강 수첩’을 이용한 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 활동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치매 예방 생활 수칙 실천을 통한 인지 기능 향상, 주관적 기억력 및 우울감 감소,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병 시기를 늦추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가를 대상으로 교육 및 치매 환자 대상자 연계를 실시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증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가 구리 시민의 행복한 노후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