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안전 무시 관행 개선 통해 안전사고 없는 도시 만들 것

 
구리시(부시장 조정아)는 4일(목) 14시부터 구리시 수택동 소재 전통시장에서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다짐 대회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다짐 대회 및 캠페인은 사소한 행동이지만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과속 운전,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안전 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과 같은 7대 안전 무시 관행을 개선하고 안전을 우선시 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된 것이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정아 구리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구리소방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안전 관리 실천 결의문 낭독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조정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일에 작은 것은 없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에 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살피고 또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 무시 관행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리시는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하여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에 대한 중점 관리 구역 지정(30개소) 및 단속 실시, 중점 관리 구역 시설물 정비 및 도색, 안전 보안관 등을 통한 공익 신고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달 28일(목) ‘2019년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을 맞아 조성아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교문동 소재 구리시체육관 및 별내선 4공구 공사 현장(도매시장 4거리)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과 관리 실태 점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국가안전 대진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점검은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안전 운동 성격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19일까지 관내 국가안전 대진단 대상 시설 56개소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시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짐 대회와 캠페인을 기점으로 시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가 전혀 없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